이휘재, 아버지와 여행중 뜨거운 눈물 흘린 사연은?

입력 2014-12-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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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가 아버지와 함께 한 여행에서 눈물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휘재는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편을 방송했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는 자신의 아버지, 쌍둥이 아들과 부산 여행을 하던 중 아내 문정원이 합류해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운대 산책을 마친 이휘재 가족은 아버지와 아들이 운영 중인 사진관에 들려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이휘재는 쌍둥이를 데리고 아버지와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아버지에게 "혼자 한 커트만 찍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이휘재의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듣고 의자에 앉아 홀로 사진 촬영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휘재는 아무 말 없이 눈시울을 붉혔다. 알고 보니 아버지의 영정사진 촬영이었던 것.

이휘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그런 얘기는 하더라. 영정사진을 찍고 준비를 하면 오래 사신다고"라며 "그런데도 안했다. 차마"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휘재는 결국 아버지의 사진 촬영을 지켜보다 뒤돌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휘재 아버지 영정사진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이휘재 아버지 사진 찍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다" "이휘재 눈물에 마음이 짠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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