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귀 숭실대 명예교수 15~17일 개인전

입력 2014-12-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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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는 고재귀 명예교수가 15~17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학생회관 내 ‘숭실스윙갤러리’에서 ‘고재귀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31년간 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치다 2011년 정년 퇴임 후 예술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고 교수는 자신이 살고 있는 경기 분당의 아파트 단지, 탄천 등 일상의 평범한 풍경을 작품의 주요 소재로 삼았다.

이전에도 크고 작은 전시회에 참가해 작품을 선 뵌 적은 있지만 본인의 이름을 단 정식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숭실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 교수는 퇴임 후 그림 뿐 아니라 64세의 나이에 성악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숭실스윙갤러리’는 숭실대 학생회관 210호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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