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선발 홍정호, 풀타임 출전 불구 팀은 0:4 완패

입력 2014-12-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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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풀타임 소화…뮌헨 공격 봉쇄하는 데 힘써

시즌 첫 선발 홍정호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홍정호가 시즌 첫 선발에 나섰지만, 팀의 완패를 막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펄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4로 완패했다.

이날 홍정호는 시즌 첫 선발 출격했다. 지금까지 리그에서 7번 교체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처음이었다.

주전으로 활약하던 칼센-브라커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되자 홍정호에게 기회가 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탄탄한 수비와 알렉산더 마닝거 골키퍼의 활약으로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홍정호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뮌헨의 공격을 봉쇄하는 데 힘썼지만 결국 팀은 뮌헨에 0:4로 패배하며, 첫 선발 출전에 팀 승리를 거머쥐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뮌헨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리그 1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드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5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멈추게 됐다.

홍정호 시즌 첫 선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즌 첫 선발 홍정호, 팀은 완패했지만 그래도 멋졌습니다", "시즌 첫 선발 홍정호, 앞으로도 계속 주전 꿰차기를...", "시즌 첫 선발 홍정호, 팀 완패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다음 번 경기에서는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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