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화재 30여 명 연기흡입…라페스타 일대 소란 겪기도

입력 2014-12-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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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 조사중

일산 화재 30여 명 연기흡입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일산 화재로 인해 3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라페스타 거리 5층 건물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로 인해 음식점과 주점 등이 밀집해 있는 일산 라페스타 일대가 한때 소란을 겪기도 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번 일산 화재로 연기를 들이마신 손님 등 30여 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이날 오후 11시16분께 진화됐으며, 소방당국은 미처 대피하지 못한 30여 명을 구하기 위해 크레인을 이용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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