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박준서 CP “출연진 놀라, 무엇보다 사고 수습 우선”

입력 2014-12-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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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촬영장에 인명, 화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박준서 CP가 현장 상황을 전했다.

13일 JTBC 드라마 ‘하녀들’ 박준서 CP는 배국남닷컴과 통화에서 “사고가 난 촬영 현장에 나와 있는 상태다. ‘하녀들’ 출연진 또한 많이 놀랐다. 사고를 수습하고 정리하는 게 우선 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박준서 CP는 “촬영 재개 시기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 세트도 거의 훼손돼 향후 어떻게 정리할지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3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께 경기도 연천국 전곡읍 전곡리 JTBC 새 드라마 ‘하녀들’ 촬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대형 세트장 2동으로 촬영장은 조립식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건물로 한때 이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 1호’를 발령, 소방차 24대와 소방대원 50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신고 접수 후 1시간 30여분이 지난 오후 3시쯤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 현장에는 70명 정도가 있었는데 대부분 대피해 대규모 참사는 피했지만, 미처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35세 여성 스태프 1명이 수색 작업 끝에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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