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정훈희, 도쿄가요제 일화 공개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는 예선탈락, 나는 가수상”

입력 2014-12-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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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가수 정훈희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와의 에피소드를 깜짝 공개했다.

작곡가 故 이봉조의 노래로 60,7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가요계 최고의 디바 정훈희는 이번 주 '불후의 명곡' 작곡가 故 이봉조 특집에 출연해 본인의 곡 ‘좋아서 만났지요’로 1972년 도쿄야마하가요제에 출전했던 일화를 전했다.

정훈희는 “경쟁 가수 중,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가 있었는데 아바는 떨어지고 나는 입상과 함께 우수 가창상을, 이봉조는 작곡가상을 받았다”라며 숨겨진 에피소드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좋아서 만났지요’는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에이핑크의 실력파 보컬 정은지가 선곡, 성숙함이 느껴지는 가창력과 감성표현으로 애절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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