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부 홍수 산사태 피해 속출, 원인과 피해는 '충격'

입력 2014-12-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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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산사태 피해 속출

▲방송 캡쳐

6년만에 최강의 열대성 폭풍우가 미국 서해안을 강타해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태평양에서 형성된 열대성 폭풍우가 12일(현지시간) 오전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을 강타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폭풍우는 지난 11일 샌프란시스코 광역권 등 미국 서해안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중북부 지역을 휩쓴뒤 밤부터 남하하면서 시간당 최고 2인치(5.06㎝)의 집중호우를 쏟아냈다.

국립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의 산악·구릉지역에서는 4인치(10.16㎝), 해안과 밸리(계곡) 지역에서는 2인치(5.06㎝) 강우량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LA 카운티 지역에서는 홍수경보가 발령 중이며, 산악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전날 밤부터 내려진 상태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LA 수도전력국에 따르면 LA 카운티에서 2만6천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LA 최남단 지역인 샌페드로에서 글렌도라힐까지 1만1800가구도 정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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