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김민수, 박하나 유혹에 걸렸다...“포옹 충동까지?”

입력 2014-12-12 23:00

(=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 김민수가 박하나를 포옹하는 상상을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 최준배, 극본 임성한)에서는 조나단(김민수 분)과 백야(박하나 분)가 함께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야와 조나단은 수제비 집, 노래방에 이어 와인바 데이트를 즐겼다.

백야는 조나단에게 "원하는 결혼 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조나단이 망설이자 백야는 "행복의 기준 사람마다 다르다. 저는 사람들과 장난할 때 행복하다. 소장님과도 약간 정들었다"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사실 등 떠밀려 산 느낌이 있다"며 "사랑 안 해봤다고 하지 않았냐. 앞으로도 안 할거냐"라고 물었다.

백야는 “어떻게 장담하냐. 내 얘기는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와 인사를 나눴고 이때 백야는 자신의 머플러를 조나단에게 감아줬다. 이때 조나단은 순간 백야를 안는 상상을 했다.

백야는 조나단의 마음을 눈치 챈 뒤 돌아오는 차 안에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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