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5일 S&TC대우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재우 연구원은 “완성차 업체의 일부 조업차질과 DC 모터 사업부의 지속적인 실적 저하속에서도 기대대비 3분기 양호한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9월중 발생한 약 10억원에 달하는 방산품 관련 매출 수익과 8월말 인수작업 현실화 시점부터 본격화하기 시작한 경비 및 판관비 관련 비용절감 효과 10억원이 결정적인 기여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 보다 주목해야 할 사항은 S&TC대우의 주력 납품업체인 GM대우와 북미 GM을 통한 해외 매출 확대 가능성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모기업 GM의 중소형 차종 핵심 전략 기지로 선정되며 2002년 인수 시점 이후 연평균 46%에 달하는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GM Daewoo의 최근 행보와 마티즈, 칼로스, 라세티 등 GM Daewoo의 주요 중소형 후속 차종을 월드카 개념으로 전세계에 보급하고자 하는 GM의 사업 전략을 고려할 때로 내년도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되는중국 현지 생산 공장 준공을 필두로 중장기 해외 사업 확대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