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없이 머리 감는 no poo, 관심 폭발...왜 하나 보니 '나도 한번 해볼까'

입력 2014-12-12 13:5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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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poo

( JTBC )

머리는 감는 방법 중 하나인 'no poo'가 화제다.

no poo는 말 그대로 샴푸 없이 물로만 머리를 감는 방법으로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머리를 감아야 한다. 최근 제시카 심슨, 기네스 펠트로, 아델 등의 스타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o poo용법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샴푸의 부작용 때문이다. 사람의 두피에는 자연스럽게 기름기가 도는데 샴푸로 이것들을 전부 씻어내면 두피가 이를 보상하기 위해 더 많은 윤활유를 만들어내 결과적으로 머리가 더 기름져 보이인다는 게 no poo주의자들의 설명이다.

또 샴푸에는 SLS(라우릴황산나트륨)와 SLES(라우레스황산나트륨) 성분이 함유돼 장기적으로 머리카락을 거칠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no poo 소식에 네티즌들은 "no poo, 이거 괜찮은데", "no poo, 좀 찝찝하지 않을까요?", "no poo, 난 그냥 샴푸 쓸래...먼지도 잘 안 씻겨나갈거고, 상쾌함도 없을 듯", "no poo, 샴푸 속 성분들이 안좋긴하지...물로만 하는 건 좀 그렇고 식초나 베이킹소다라도 있으면 좀 나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