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맏사위 회사' 코렌텍, 100억원 투자 유치

입력 2014-12-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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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 ㆍ'인터베스트 한상펀드' 통해 각각 50억씩 유치

인공관절 개발업체 코렌텍이 1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2일 코렌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보건복지부가 조성하고 인터베스트가 운용 중인 '제1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와 '인터베스트 한상펀드'를 통해 각각 50억씩을 투자받게 됐다. 총 투자금액 중 60억원은 전환사채(CB) 형태로, 전환가액은 1만8810원이다. 나머지 40억원은 주당 1만6900원 보통주로 증자한다.

코렌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와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3D프린팅 기술을 인공관절에 적용시키는 기술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코렌텍 홍성택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렌텍은 정몽구 회장의 맏사위인 선두훈씨가 설립한 인공관절 개발전문 기업이다. 선두훈씨가 최대 주주이며, 아내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여동생인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리조트 전무가 각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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