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 스포츠 결산] 박인비ㆍ김연아ㆍ이상화ㆍ이승우ㆍ류현진 外 숫자로 본 기록들

입력 2014-12-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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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기록이 입증했다. 올해도 스포츠 현장에는 수많은 기록이 쏟아졌다. 기록은 스타를 만들었고, 스타는 역사를 새로 썼다. 올 한해 스포츠를 숫자로 정리해본다.

1)박인비(26ㆍKB금융그룹)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승을 기록한 박인비는 지난 5월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에게 빼앗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22주 만에 되찾았다.

2)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24)는 2010 밴쿠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3)올 시즌 프로야구 총 관중 수는 675만4619명으로 집계됐다. 2012년(753만3408명), 2011년(715만4441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흥행 부진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4)삼성 라이온즈는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4연패를 달성했고, 5)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5회 연속 종합 순위 2위를 지켰다. 이승우(16ㆍ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에서 5골을 넣으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

6)한국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시장에는 총 19명의 FA 선수가 탄생, 이중 6명은 50억원이 넘는 대박 계약을 성사시켰다.

8)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10)‘빙속 여제’ 이상화(25ㆍ서울시청)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0회 연속 우승 행진을 펼쳤고,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 여자 선수들은 10승을 합작했다.

13)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금메달 3개ㆍ은메달 3개ㆍ동메달 2개로 종합순위 13위를 차지했고, 14)류현진(27ㆍLA 다저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이저리그 14승을 달성했다.

28)이광종 감독이 이끈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1986년 서울아시암게임 이후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9)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대회에서 29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전국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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