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 맘 편하게 즐기세요"… 서울시, 버스 막차 연장 운행

입력 2014-12-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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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시가 오는 15~31일 심야시간에 버스 일부 노선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내버스 막차가 연장되는 주요 혼잡지역은 △홍대입구 △강남 △종로 △신촌 △영등포 △역삼 △여의도 △건대입구 △구로 △명동 등 10개 92개로, 새벽 1시까지 연장된다.

경기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성남, 부천, 고양 등으로 가는 △661번(영등포→부천) △707번(신촌→고양) △9404번(강남→성남) 3개 노선 막차도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한다.

막차시간이 연장된 버스 노선과 변경된 운행 시각에 대한 정보는 정류소에 설치된 버스도착안내단말기와 ‘서울교통포털’ 스마트폰용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추운 밤, 귀가하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없어 도로에서 떠는 일이 없도록 버스 막차시간 연장뿐 아니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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