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는 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1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무역유공자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캠시스는 1993년 반도체장비 제조업체로 설립된 이래 2001년부터 휴대폰 카메라모듈을 생산하여 국내 1위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부터 영상기반 차량용 IT 융합 시스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번 수상은 캠시스가 경영혁신과 기술개발로 무역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최근 캠시스는 3000만 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현지 공장을 준공해 주력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인건비 절감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카메라 관련 ADAS(지능형운전지원시스템) 다양한 제품군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며 다방면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캠시스 관계자는 “최근 엔저 지속, 유럽과 중국 등 세계 무역환경의 불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무역 수출 증진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 며 “캠시스는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더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