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관심 '27만원 캐나다구스'… 수량은 단 36벌?

입력 2014-12-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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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만원 대에 오전 9시 타임 판매..누가 누가 빠르나?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화면 캡처)
12일 국내 토종 유통업체 10여곳이 손잡고 여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가 시작되면서 최대 할인 상품에 대한 쇼핑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고 100만원대에 팔리는 캐나다구스가 50% 이상 할인된 27만4500원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득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구스는 오전 9시 11번가에서 타임특가로 판매된다. 판매 수량이 36벌에 불과해 출근 시간 엄지족들의 손길이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11번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타임특가’ 행사를 마련해 매시 정각 총 10회에 걸쳐 1개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를 비롯해 현대H몰, 롯데닷컴, 엘롯데, CJ몰, AK몰, 갤러리아몰, 롯데슈퍼, 하이마트 쇼핑몰 등이 동시에 연말 최고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1번가 박준영 마케팅실장은 “한국 최고의 유통기업들이 손잡고 국내 소비자에게 진정한 서비스 및 혜택을 주기 위한 통합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지출이 많아지는 선물시즌인 12월을 맞아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역대 최고의 반값 쇼핑 찬스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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