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부진에 빠진 구자철이 분발을 다짐했다.
구자철은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마인츠에 온 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구자철에게 관심을 드러낸바 있다. 구자철은 이 점에 대해 "마인츠가 더 마음에 들었다. 프랑크푸르트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마인츠의 홈 구장이 더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인츠는 지금 변화의 계기가 필요하다. 상대보다 더 많이 뛸 필요가 있다. 나 또한 팬들의 믿음을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여섯 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없다는 건 뼈아프다"고 말했다.
현재 구자철과 마인츠는 부진에 빠져있다. 마인츠는 올 시즌 3승 7무 4패로 독일 분데스리가 11위에 처져있다. 최근 여섯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 하고 있다(2무 4패).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아홉 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