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추가 발견

(사진=연합뉴스)
수원의 팔달산에서 연달아 장기없는 시신이 발견되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때문에 등산객들이 끊이지 않던 팔달산을 찾는 발걸음도 줄고 있다고 알려졌다.
팔달산은 경기도 수원시 중심에 있는 시의 주산으로 옛 이름은 광교산 남쪽에 있는 탑 모양의 산이라 하여 탑산으로 불렸고 지금의 이름은 조선 태조 때부터 불리기 시작하였다.
시내 중심에 있고 산 전역이 아름다워 1974년 팔달공원으로 지정됐다.
도심 속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동서남북으로 시야가 탁 트여 시 전체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또 산 능선을 따라 축조된 화성은 서장대·서노대·서포루·화양루 등 시설물을 거느리고 있으며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어 이들과 산의 조화가 고풍스러움을 자아낸다. 서노대에서는 한강 이남의 동서남북이 두루 조망된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 산은 수원시의 혈처에 해당된다고 한다.
6·25전쟁 당시 산림이 거의 파괴되었으나 1960년대 초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팔달산, 좋은 산인데 왜 자꾸 시신이 나와”, “팔달산, 이제 지나가기 꺼려진다”, “팔달산, 늘 산책하던 산인데 무섭다” , "팔달산 토말시신 비닐 추가 발견됐네", "팔달산 추가 발견, 무서워 진짜", "팔달산 추가 발견, 이 동네 가는 것도 꺼려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