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땅콩리턴의 중심 '마카다미아', 효능과 단점은?
(사진=뉴시스)
마카다미아는 마카다미아 나무 열매로 피스타치오와 함께 고급 견과류로 분류된다.
마카다미아는 효능이 많아 견과류의 황제로 불린다. 마카다미아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뇌세포의 활동 및 성장을 촉진하고 기억력이나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E가 풍부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망막에 영양분을 공급해 눈 피로감을 해소시켜주는 오메가3도 풍부하다.
또한 마카다미아는 몸에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이 없고 체내에 불필요한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좋다. 각종 무기질과 칼슘, 섬유질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과 뼈 성장에도 도움된다.
단 마카다미아는 칼로리가 100g 기준으로 695kcal에 육박할 만큼 높으므로 하루에 15개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마카다미아는 과육이 다른 견과류보다 크고 향이 고소해 비스킷이나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므로 과다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한편, 지난 5일 조현아 부사장은 뉴욕발 서울행 대한항공 기내에 탑승해 마카다미아를 봉지째 건넨 서비스가 불만족스럽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를 되돌린 이른바 '땅콩리턴'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코노미석에는 일반 땅콩을 제공하고 프레스티지 이상의 좌석에만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