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서울의 한 영어학원으로 면접을 보러 가든 미국인 션 존스 씨는 황당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학원에서 흑인이 아니라 백인 교사를 원한다"는 채용 중개인의 메시지였습니다.
아일랜드인 케이티 뮬레넌 씨도 자신의 귀를 의심케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당신 모국의 알코올 중독 성향 때문에 고용하지 않겠다"는 영어강사 채용 담당자의 말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차별을 받는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봅니다.
지난달 10일 서울의 한 영어학원으로 면접을 보러 가든 미국인 션 존스 씨는 황당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학원에서 흑인이 아니라 백인 교사를 원한다"는 채용 중개인의 메시지였습니다.
아일랜드인 케이티 뮬레넌 씨도 자신의 귀를 의심케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당신 모국의 알코올 중독 성향 때문에 고용하지 않겠다"는 영어강사 채용 담당자의 말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차별을 받는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