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감독 “김아중, 현장에서 예쁜 고양이 같아” 애정 [‘펀치’ 제작발표회]

입력 2014-12-11 15:59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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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이명우 PD가 11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펀치’ 이명우 감독이 배우 김아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가 배우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온주완, 서지혜, 박혁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연출을 맡은 이명우 감독은 김아중에 대해 “굉장히 여성스럽다. 현장에 오면 사랑스럽다. 예쁜 고양이 같다. 발음이나 감정 연기가 굉장히 정확하다. 여기 앉아 있는 많은 검사들 중 가장 정의롭고 약자 편에 서서 정의와 진실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국민들이 좋아할만한 유일한 검사다. 본연의 단아한 느낌과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김아중은 극중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신하경 역을 맡아 열연한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감동적으로 담아낼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 박경수 작가가 집필을 맡은 작품으로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 후속으로 오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