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년만에 외국인비중 절반 이하로

입력 2006-10-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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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된 외국인 매도로 인해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6년 8개월만에 처음으로 50%이하로 낮아졌다.

24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49.96%로 역대 최고 지분율 60.13%(2002년 4월)에 비해 10.17%포인트나 낮아졌다.

1996년까지 20%였던 외국인 취득제한은 IMF로 인해 1997년말 55%까지 높아졌고, 현재는 외국인 취득제한이 없는 상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1999년 1월 27일 최초로 50%를 넘어섰고, 2000년 2월 25일 이후에는 줄곧 50% 이상을 유지해 왔다.

외국인들의 매도세 지속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양호한 3분기 실적발표 이후에도 약세를 면치 못했고, 25일 9시50분 현재 시가총액 92조3567억원으로 시가총액비중도 13.76%로 낮아졌다.

그러나 25일 오전 현재 외국인은 지난 10일이후 보름만에 삼성전자를 85억4900만원 순매수하며 순매수 1위에 올려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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