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 지역 8개 캠퍼스 2만7000여명 학생 대상…2015년 상용 서비스 개시
▲삼성전자의 무선랜 AP(Access Point).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영국에서 디지털 분야 교육으로 유명한 버밍엄 메트로폴리탄 대학에 무선랜과 무선랜 제어기을 공급하고, 내년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버밍엄 메트로폴리탄대학은 버밍엄 지역에 총 8개 캠퍼스가 있고 약 2만7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버밍엄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학생과 교수진은 이번에 설치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무선랜 솔루션을 통해 캠퍼스 간 이동을 하더라도 별도의 인증과 접속 절차 없이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의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무선랜 솔루션은 삼성전자가 그동안 축적해 온 이동통신 기술의 노하우를 접목해 학교나 기업 환경에서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최상의 데이터와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신 LTE 네트워크 기술인 자가구성 네트워크(SON), 무선자원 스케줄링을 비롯해 휴대폰의 안테나 기술 등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엽합(ITU) 전권회의 행사장에 스마트 무선랜 솔루션을 구축해 우수한 품질을 입증한 바 있다.
김정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무선랜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와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품질과 사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선랜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