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리센룽 총리가 11일 오전 서울시청을 방문,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는다고 밝혔다.
리센룽 총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날 리센룽 총리는 신청사 지하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도 직접 방문해 한 시간 동안 서울교통시스템 운영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명예시민증 수여에 앞서 15분가량 진행될 환담에서 싱가포르 정부 주도의 대외개방형 경제 추진경험과 서울시의 IT, 교통, 상수도 등의 도시경영 경험을 함께 공유하며 서울-싱가포르 간 교류 협력관계를 다질 계획이다.
서울시 명예시민증은 서울에서 계속해서 3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이나 시를 방문하는 주요 외빈에게 주는 것으로 1958년 시작돼 그동안 92개국 714명의 외국인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