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 잡고 조 1위로 16강 진출…'메시ㆍ네이마르ㆍ수아레스' 릴레이골

입력 2014-12-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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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

(사진=AP/뉴시스)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최종전에서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망을 3-1로 물리치고 조별 라운드 순위 1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나란히 1골씩을 기록하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1골을 기록한 파리 생제르망에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5승 1패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조별라운드 순위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 이전까지 승점 13점으로 1위를 달리던 파리 생제르망은 4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2위를 차지해 역시 16강행을 확정했다.

경기 전 이미 양팀의 16강행은 확정돼 있었다. 하지만 16강에서 좀 더 유리한 대진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한 양팀이었다. 승리한 쪽은 바르셀로나였지만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파리 생제르망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마투이디의 도움을 받아 전반 15분만에 왼발 슛을 성공시킨 것.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불과 4분 뒤 메시가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아 동점을 기록했고 전반 42분에는 네이마르가 역전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수아레스가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터뜨리며 3-1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동시간에 열린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아포엘 니코시아와의 경기에서는 홈팀 아약스가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승점 5점으로 조 3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아약스는 유로파리그를 통해 유럽 클럽대항전에 잔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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