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 '서울대 여왕벌' 소문에 반기든 이유는?

입력 2014-12-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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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원(뉴시스)
배우 이시원이 '서울대 여왕벌'로 불렸다는 소문을 해명했다.

이시원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시원은 "여왕벌이라는 소문을 듣긴 했다"며 "오해가 있는 부분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나온 학과에 남학생이 많다보니 여자애들끼리 몰려다녔다"며 "같이 수업을 들으러 우르르 다녔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제가 사람들을 몰고 다녔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시원은 2006년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2013년 서울대 대학원 진화심리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시원은 극 중 황태자(고주원)의 여동생 황태희 역을 맡았다. 황태희는 부족함 없는 집안의 딸로 장준혁(류진)을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네티즌들은 "이시원 서울대 여왕벌, 소문을 확인해보고 싶네" "이시원 서울대 여왕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이시원 서울대 여왕벌 소문 진상이 궁금해" "이시원 서울대 여왕벌 꼬리표 떼고 연기자로 거듭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SBS '가족의 탄생', '여자를 몰라' 등을 통해 안정적인 필력을 펼쳐온 김영인 작가와 '폼나게 살거야', '제중원', '신의 저울' 등을 만든 홍창욱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랑만 할래'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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