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캡쳐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 코알라가 급감하고 있다.
이는 난개발과 전염병이 급감하는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코알라도 에이즈에 감염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아사히신문은 “호주 코알라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예전의 10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10일 전했다.
18세기 후반 유럽인들이 호주에 이주하기 시작한 당시 코알라 수는 1000만 마리 이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5만~10만 마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FWS)은 호주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이미 지정해 특별 관리를 요구했다.
호주 코알라가 급감한 이유는 전염병이다. 코알라를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은 이른바 코알라 에이즈로, 현재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