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에너지솔루션과 소재로 나눠져 있던 양대 부문 체제를 폐지하고 사업부 체제로 전환한다.
삼성SDI는 10일 소형전지사업부, 중대형전지사업부, 케미칼사업부, 전자재료사업부 등 제품 단위 사업부 체제로의 전환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7월 제일모직 소재부문과 합병해 통합법인을 출범한 삼성SDI는 그간 에너지솔루션부문과 소재부문으로 이원체제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지난주 실시된 사장단 인사로, 박상진(에너지솔루션부문) 사장과 조성진(소재부문) 사장 등 각자 대표체제에서 조성진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사업 부문 통합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실, 센터, 팀 단위의 조직개편은 없고 임원들의 보직 변경만 실시됐다.
![[찐코노미] 공포에 질린 증시, 트럼프가 숨긴 진짜 계획은?](https://img.etoday.co.kr/crop/320/200/214756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