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명성(26)이 가수 포맨의 축가 속에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명성은 13일 오후 6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파티오나인에서 신부 정민지씨(25)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을 앞둔 김명성은 "이젠 혼자가 아닌 만큼, 아내와 딸을 위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노력하겠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내년 시즌 좋은 활약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신혼여행은 발리로 5박 7일간 다녀올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충남 서울시 야구협회 부회장이 주례를 맡고, 김명성의 팀 동료이자 선배인 유희관(28)이 직접 사회를 진행한다. 또한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가수 포맨의 신용재(25)씨가 축가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