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엘리자벳’, 배우 선발 오디션 개최 ‘내년 6월 재공연’

입력 2014-12-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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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포스터(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엘리자벳’의 배우 오디션 소식이 눈길을 끈다.

10일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2015년 6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재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배우 오디션을 오는 12월 23일 개최한다.

‘엘리자벳’은 2012년 초연 당시 총 156회 공연 동안 17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 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13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공연에서는 97%의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1992년 비엔나에서의 초연 이후, 20년 동안 9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엘리자벳’의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는 “‘엘리자벳이 합스부르크 왕궁에 ‘죽음’을 데려왔다’는 오스트리아 민담에서 착안했다”며 ‘죽음’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역사적 실존 인물과 판타지적 요소의 환상적인 결합은 관객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전개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극적인 드라마를 한층 끌어올려주는 매혹적인 넘버들은 한 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매혹적인 무대를 완성해냈다.

전 배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오디션에는 나이와 경력을 불문하고 끼와 재능이 넘치는 인재들을 선발하여 ‘엘리자벳’의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엘리자벳’은 다채롭고 매력적인 각각의 캐릭터가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그 동안 옥주현, 김소현, 김준수, 박효신, 류정한, 박은태, 전동석 등 쟁쟁한 뮤지컬 스타들이 선택했던 작품인 만큼 이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유망주의 탄생이 예견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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