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민간대책위, 한ㆍ미 FTA협상단 리셉션 개최

입력 2006-10-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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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24일 제4차 한ㆍ미 FTA협상에 참가한 양국 협상단을 위한 리셉션을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날 리셉션에는 김종훈 한국측 협상대표, 웬디 커틀러 미국 협상대표를 비롯해 양국 협상단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웨인 첨리 주한 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국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창무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협상이 진행도미에 따라 양국 이해관계자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양국 협상단의 용기, 지혜, 결단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협상 과정의 여러 어려움은 성공적인 협상결과를 낳을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한ㆍ미 FTA 민간대책위원회에서도 한미 FTA의 성공적인 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한ㆍ미 FTA 협상이 이대로 갈 경우 제주 지역의 감귤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하며 "한ㆍ미 FTA가 양국의 공동이익, 다양한 계층과 업종의 상호 이익을 위해 서로 조화를 이끌어 내어 새로운 공동체 정신과 파트너 쉽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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