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콩 논란’ 이효리, 이웃과 김장으로 힐링 “여러분 잘 지냈나요?”

입력 2014-12-10 09:06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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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효리블로그)

유기농 콩 판매 논란으로 홍역을 겪은 가수 이효리가 김장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효리는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소길엔 며칠 눈이 많이 내렸고 그러다 무지개도 떠오르고 이웃들과 모여 김장을 담았습니다. 전 그렇게 지냈는데 여러분은 잘 지냈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이웃들과 모여 앉아 무를 씻고 있다. 유기농 콩 논란에도 여전히 소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달 8일 자신이 직접 키운 콩을 ‘유기농 콩’이라고 표기해 제주 장터에 판매한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조사를 의뢰했고 최근까지 현장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논란이 됐으나 담당 기관으로부터 3일 계도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