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24일 고려개발에 대해 목표주가는 2만7400원으로 소폭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호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이는 건축부문에서 도급감액의 반영에 따른 매출액의 감소, turn-key공사 관련 설계비의 증가, 공사미수금과 관련한 대손상각비 43억원 반영등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이어 “'06년 건축부분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점과 대손상각비 등 일회성비용을 반영해 '0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4%, 9.8% 하향조정하나 '06년 예상영업이익률은 9.5%로 여전히 업계 최고수준이며 '06년 순이익도 전년대비 66% 증가한 4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배당성향을 25%라고 가정했을 경우 '06년 주당 1000원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