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좌완 장원준 보상 선수로 두산 우완투수 정재훈 지명

입력 2014-12-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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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장원준을 놓친 롯데가 선택한 대안은 우완 정재훈이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관계자는 "FA 장원준 선수의 이적 보상선수로 두산 투수 정재훈을 지명했다"고 9일 밝혔다.

정재훈은 2003년 두산에 입단해 올 시즌까지 통산 499경기 34승 39패 137세이브 61홀드 방어율 3.09를 기록했다.

한편 롯데 좌완 선발로 뛰던 장원준은 역대 FA 투수 최고액인 4년 총 84억원에 두산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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