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4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되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전년대비 -0.4%)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전분기(3.2%) 성장률에 비해 외형성장률이 부진한 이유는 현대백화점 소유점포 중 상당수가 경쟁업체인 신세계, 롯데백화점, 갤러리아와의 영업경쟁에서 밀리고 있고, 계절적인 비수기와 금년 추석명절 효과가 10월로 분산 된 영향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이유는 신규점포 출점이 없는 상황에서 소비경기 하강의 영향이 적지 않게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