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재 묘사 해설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책, 영화, 미술작품 등의 묘사 해설 콘텐츠를 개발하고, 일반인들의 목소리 재능 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해 기부하는 SC은행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활용해 ‘서울의 문화재’를 주제로 삼았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내 문화재 100개소 대상 △시각장애인용 문화재 묘사 오디오 콘텐츠 개발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재 탐방 코스 개발 등을 위한 상호간 협력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교육자료로 활용도가 높고 접근이 편리한 서울시내 문화재 100개소를 선정, 각 문화재의 역사적 배경, 비화, 생생한 묘사 등을 담은 문화재 묘사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문화재 묘사 콘텐츠는 시민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