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A-33 스튜디오에 7억원 투자

입력 2014-12-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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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개발·운영 등 노하우 보유

케이큐브벤처스는 A-33 스튜디오에 7억원을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A-33 스튜디오는 넥슨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했던 김동선 대표를 필두로 구성된 게임 스타트업이다. 케이큐브벤처스는 A-33 스튜디오가 FPS 게임을 운영하며 손발을 맞춘 팀워크에 해외 서비스 경험 등이 더해져 장르 내 높은 수준의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A-33 스튜디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FPS 게임 제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Project S'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 게임은 모바일 게임이 갖고 있는 조작적 한계를 극복하고 최적화된 UI로 제공해 FPS의 묘미를 최대한 살린다는 계획이다.

김기준 케이큐브벤퍼스는 “A-33 스튜디오는 온라인 FPS 게임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다수의 FPS 게임을 개발해 해당 장르에 특화된 노하우를 갖고 있는 팀"이라며 "이를 통해 A-33 스튜디오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모바일 FPS 게임 시장을 혁신하고 나아가 모바일 장르의 다양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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