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비만치료제 2종 출시

입력 2006-10-24 10:5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원제약은 24일 최근 토파즈정(Topiramate 100mg)과 레마고연질캡슐 등 비만관련 약물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식욕억제와 체내저장에너지 소비증가, 체네 에너지 축적 저해 등의 효능을 갖고 있는 토파즈정은 임상 시험에서도 투여군의 80% 이상에서 체중 감량효과를 나타냈다"며 "장기 투여시에도 약물의 내성 없이 안전하게 체중 감소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환자를 위한 체중 감량 및 항정신성 약물 복용으로 증가된 체중 조절 및 폭싱장애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레마고연질캡슐은 지방산 대사를 증가시키는 판테친(Pantethine)과 소장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억제 및 배출을 촉진시키는 콩기름 불검화물(Soysterol),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비타민 E를 주성분으로 해 체중증가를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식욕억제제 4종 열생산촉진제 1종, 기타 보조치료제 2종, 메조테라피 주사제 5종 등 총 12품목으로 비만치료제 제품군을 형성하게 됐다.

백승호 대표는 "비만치료제 시장은 향후 1000억원대 이상으로 성장할 유망시장인 만큼 하반기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