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힐러’ 김미경 맞아? 뽀글 파마머리에 몸빼 바지까지 파격변신

입력 2014-12-08 21:30

오예린 인턴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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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엔터테인먼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에 출연하는 배우 김미경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8일 김미경의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힐러’ 속 완벽 변신한 김미경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미경은 라면 파마 머리에 해골 티셔츠, 몸빼 바지에 털조끼를 입고 ‘힐러’의 대본을 들고 있다. 김미경은 지창욱(서정후)과 한 팀인 조민자 역으로 CCTV를 조작하고 모든 전산망을 제집 드나들 듯 오가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기존에 김미경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푸근한 엄마 이미지와는 전혀 상반된 모습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러’ 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힐러’ 김미경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힐러’ 김미경 누군지 처음에 못알아 볼 뻔”, “'힐러' 김미경 사진보니 드라마 기대된다”, “‘힐러’ 김미경 꼭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