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검찰, ‘비선실세’ 국정개입 및 문건 유출 수사 가속도 붙나

입력 2014-12-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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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문건 유출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8일 오전 관련 문건의 제보자로 알려진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을 8일 소환했다. 박 전 지방청장은 박 경정에게 '비밀 회동'을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은 박 전 청장과 박 경정을 대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검찰은 정윤회씨 변호인을 통해 9∼10일 중에 출석해 조사받도록 통보했다. 정씨 측 변호인은 일정상 10일께 출석할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또 새정치민주연합이 문화관광체육부 인사개입 의혹으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도 겸하게 된다.

한편 정씨는 문건 보도 이후 언론과 인터뷰 등에서 "민정수석실이 조작했다"며 관련 내용을 강하게 부인하는 한편 세계일보 기자 3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1. '정윤회 문건' 제보자로 알려진 박동열 전 지방청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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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찰, '비밀회동' 진위 가린다… '전언' 근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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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진위여부 곧 판명… 사실 입증 단서 찾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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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선개입' 의혹 정윤회씨 오는 10일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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