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상에 우현철·박민섭씨

입력 2014-12-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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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우현철(촤즉)씨와 박민섭씨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일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에이엔피크리비즈 우현철 차장과 대림산업 박민섭 차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현철 차장은 이에프(EF) 몰드 공법을 적용한 사출로 기존 도장 사양을 대체해 원가 절감을 이루고 친환경 공법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인천 중기청에서 지원하는 스마트키 제품 디자인 과제를 수행해 디자인 특허 출원, 밀라노 디자인 위크 인천관 출품 등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한국 중소기업의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혼다, 포드 자동차 스마트키를 수주했다.

박민섭 차장은 윤활유 첨가제, 연료 청정제, 폭약용 유화제 등의 원료인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제조하는 공정개발은 물론 상업화에 성공해 폴리부텐의 국산화,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또 C4잔사유를 이용한 세계 유일의 고반응성 폴리부텐의 생산 기술개발, 공정에 맞는 최적 촉매개발, 병산 생산 등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토대로 한 국내 독자 기술로 폴리부텐의 제조와 상업화를 이룩하는데 공헌했다.

이러한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성과로 대림산업의 폴리부텐은 전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 폴리부텐에 관한 연구성과는 30개의 국내·외 특허를 통해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 장려와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 7월에 제정됐다. 미래부와 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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