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미러링 2.0 출시… “스마트폰에 노트북 화면까지 다 보여 드립니다”

입력 2014-12-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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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텔레콤은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체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노트북 화면도 미러링 하는 ‘스마트미러링 2.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미러링은 TV, 모니터, 프로젝터 등의 HDMI단자에 연결하면,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거울처럼 그대로 대형 화면에 보여주는 장치다.

5월말 첫 출시된 스마트미러링은 5GHz와 2.4GHz 등 두 개의 와이파이 대역을 지원함과 동시에 풀 HD급 화면까지 전송할 수 있어 6만여 대 이상을 팔아치운 스테디셀러다.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미러링 2.0’은 열역학 설계를 적용해 발열을 줄이고, 신호간섭방지 기능 등도 추가돼 보다 안정적인 무선연결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 기기와 OS 버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모든 윈도우 버전까지 지원해 노트북도 미러링 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과 벤처기업인 캐스트프로는 노트북 미러링을 위해 미러링 기술 전문업체인 미국 에어스쿼럴(Airsquirrels)사와 협력해 미러링 소프트웨어인 에어패럿(Airparrot)을 지원하는 기술을 스마트미러링 2.0에 탑재했다.

이에 따라 미러링 기능이 기본 탑재된 최신 버전인 윈도우 8.1 보다 이전 버전(윈도우 XP, 윈도우7등)의 노트북 사용자도 유료 소프트웨어인 에어패럿을 설치하면 미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미러링 2.0의 소비자 가격은 7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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