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롯데백화점관 오픈…“백화점관 취급고 두 자릿수 기대”

입력 2014-12-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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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오쇼핑)

CJ몰은 8일 롯데백화점관을 본격 오픈하고 백화점 상품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CJ몰에 입점하는 점포에는 롯데백화점 강남점ㆍ스타시티점ㆍ관악점ㆍ김포공항점ㆍ평촌점 등 수도권 소재 5개 점포에서 운영 중인 브랜드 중 주요 브랜드들이 모두 입점하게 된다.

이로써 CJ몰은 2008년 AK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총 3개의 백화점관에 이어 롯데백화점관 오픈으로 롯데백화점의 오프라인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CJ몰은 백화점 상품을 강화, 현재 CJ몰 연간 취급고의 8% 정도인 백화점관 취급고를 두 자릿수 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들도 CJ몰에서 롯데백화점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고, CJ몰에서 적립가능한 CJ원포인트를 통한 결제도 가능해 져 한층 더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CJ몰 측은 “롯데백화점은 기본적으로 브랜드가 탄탄하고 최근에는 O2O(Offline to Online) 비즈니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CJ몰의 백화점 상품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J몰은 이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그랜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CJ몰은 ‘아이더 에리스 구스다운 자켓’과 ‘리바이스 남성 데님팬츠’ ‘미소페 여성 앵클부츠’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7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 같은 기간 동일 상품을 백화점 매장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이 외에도 CJ몰은 이벤트 기간 동안 컬럼비아, 블랙야크, 네파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와 리스트, 르샵, 올리브데올리브 등 패션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특가 상품을 운영, 고객들의 손길을 CJ몰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CJ오쇼핑 CJ몰사업부 백승민 사업부장은 “이번 롯데백화점관 오픈은 롯데백화점의 높은 브랜드 파워를 활용하고자 하는 CJ몰과 온라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롯데백화점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향후 전략적 제휴 강화를 통한 CJ몰의 온라인 고객과 롯데백화점의 오프라인 고객 간의 활발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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