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무역의 날 ‘3000만불 수출탑’ 수상

입력 2014-12-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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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케팅 강화·해외 대리점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한 결과”

(사진=루트로닉)
루트로닉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0만불 수출탑<사진>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에게 수여한다. 루트로닉은 2012년 2000만불 탑 수상에 이어 2년 만에 3000만불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매출 58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수출이 총 63.1%로 365억9599만원을 차지했다. 루트로닉은 수출 증대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 강화·해외 대리점 발굴 및 육성 등에 주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성호 루트로닉 해외사업본부장은 “전반적인 내부 역량이 강화돼 수출이 성장했다”며 “현지에 맞는 감성과 니즈를 파악해 그들이 원하는 프로세스로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한 것이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고 본부장은 이어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해외 의사들의 인식이 강화된 것도 일조했다”면서 “국내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해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트로닉은 에스테틱 분야 레이저 의료기기를 전세계 60여 개국에 수출 중이며, 미국과 일본에 현지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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