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홈런,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와 사회공헌협약 체결

입력 2014-12-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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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홈런 최형순 부사장(오른쪽)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신희영 교장이 지난 4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에서 진행된 사회공헌협약식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시공교육
초등 교육기업 시공교육의 ‘아이스크림 홈런’이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교장 신희영)와 지난 4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이스크림 홈런의 최형순 부사장을 비롯, 신희영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교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습기 지원 협약서 교환과 함께 아이스크림 홈런의 초등학생 회원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나눔콘을 통해 마련한 1900여 만원의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나눔콘’은 아이스크림 홈런 학습을 통해 받은 학습 포인트인 ‘아이스크림 콘’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초등학생 회원들이 기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나누는 삶의 가치를 터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콘’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눔콘으로 마련된 후원금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의 초등학생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의료비 후원 대상자에 선정된 환아들은 2015년 12월까지 1년 간의 의료비를 후원 받게 된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에 무상으로 아이스크림 홈런 학습기 및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병원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홈런 학습기를 활용해 수업을 하는 등 병원 치료 때문에 학업에 소홀해진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초등 교육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형순 부사장은 “나눔콘으로 모은 후원금은 초등학생들이 어려운 또래 친구들을 위해 스스로 기부해준 금액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초등학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동시에 안정적인 초등 교육 환경을 위해 앞장서는 교육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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