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퍼시픽은 23일 최대주주인 중앙관광개발 등 2인을 상대로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주식수는 62만5000주로 중앙관광개발과 대명개발이 각각 31만2500주씩을 배정받는다.
신주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 비해 9.95% 할인된 4800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26일, 상장예정일은 11월 10일이다.
회사측은 "이번에 마련된 자금 30억원을 부산진해 프로젝트 등 신규 사업 투자비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로 배정된 물량 전량이 1년간 증권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