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진' '보성 지진'

(사진=기상청 트위터 캡처)
전남 보성군 동남쪽 8km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8일 오전 5시28분께 보성군 인근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34.75도, 동격 127.17도로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덧붙였다.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전남 지역에서의 지진을 감지한 시민의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지역 한 시민은 "집이랑 땅이 흔들렸다. 내 몸도 같이 흔들렸다"고 밝혔고 또 다른 시민은 "지진이 난 것은 28분쯤인데 발표는 32분...실제 더 큰 지진이 나면 대피할 겨를도 없을 듯" 등과 같은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밖에도 많은 시민들은 "광주 보성 지진, 땅 밑으로 지하철 지나간 느낌이다" "광주 보성 지진, 난생 처음 겪어본 일인데 집이 다 흔들리네" "광주 보성 지진, 졸려서 착각한 줄 알았는데 지진이었네" "광주 보성 지진, 정말 장난 아니구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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