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를 신은 신부' 이청아 “고생으로만 치면 블록버스터 급”

입력 2014-12-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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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가 5년 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다.

이청아는 7일 밤 방송예정인 KBS 2TV 드라마스페셜 ‘운동화를 신은 신부’(극본 유정희, 연출 이은진)에 여자 주인공 박보경 역으로 출연한다. 단막극 ‘운동화를 신은 신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에 분홍색 운동화를 신고 지하철을 탄 여자 박보경과 호기심에 보경의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려버린 웹툰 작가 장희순(김진우)의 우여곡절 하룻밤 이야기를 담백하고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청아는 2009년 드라마 ‘그저 바라만 보다가’ 이후로 5년 만에 KBS 작품에 출연한다.

이청아는 “고생으로만 따지면 블록버스터 급이다”며 “그 어렵다는 지하철 신도 있었고 액션에 강풍 등의 특수 효과까지 가미됐다. 밤에 비를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갑자기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버렸다. 사실 지금 그 장면을 어떻게 찍었는지 머릿속에서 지워져버렸다”고 말했다.

‘운동화를 신은 신부’는 KBS 드라마스페셜의 2014년 한 해를 마무리 짓는 마지막 작품. 2부작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이은진 감독의 2014년 ‘곡비’에 이은 두 번째 단막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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