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사장에 박기동 씨…첫 내부출신

입력 2014-12-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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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부사장(57)이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1974년 설립된 이래 공사 사장에 내부인사가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신임 사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1980년 공채 1기로 가스안전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고객지원처장, 기획조정실장, 안전관리이사, 부사장 등을 거치며 가스안전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박 신임 사장은 8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2017년 12월 7일까지 3년간이다.

박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은 국가적 최우선 가치로 그 어느 때보다 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현재 전 세계 2위인 가스안전 수준에서 임기 중 일본을 넘어 '가스안전 글로벌 Top'을 반드시 달성해 진정한 국민안전과 국민행복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신임 사장은 재난안전관리 및 재해대책 유공으로 1998년 국무총리 표창, 2008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2013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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