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세계 최초로 '과학발전 한 눈에 보는' 전시장

입력 2014-12-07 13: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3일 세계 어느 과학관에서도 시도된 적이 없는 스팀(STEAM)형 전자기 유도 체험 세트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TEAM은 전기와 자기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기초과학(S)의 원리가 발전기·전동기의 응용기술(T)로 발전하고, 발전소건설·변압기·전구발명 등의 생활공학(E) 과정을 거쳐 디자인 예술(A)과 증명수학(M)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알 수 있는 전시코너를 의미한다.

아울러 그 흐름이 양자역학의 세계로 넘어오면서 전자·정보·통신의 혁명을 이루게 된 맥락까지 짚어 준다. 전시코너는 전체 16종의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과학관 관계자는 "이 스팀형 체험전시물은 지금까지 세계 과학관의 모델인 미국 워싱턴 '스미소니언'이나 과학체험관의 대표격인 샌프란시스코 '익스플로라토리움'에도 없는 것을 세계 처음으로 시도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과학·기술·문명의 연관적 발전단계를 한 곳에서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학관은 '노벨상 코너', '인류의 진화' 전시물도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