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라이언 긱스 불륜 폭로 언론사 폐간 비화 공개

입력 2014-12-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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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긱스의 불륜을 보도했던 언론사 '뉴스 오브 더 월드'가 문을 닫게된 이유가 밝혀졌다.

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지난 2011년 동생의 아내와 8년 간 밀회를 즐겼던 라이언 긱스의 불륜을 폭로한 '뉴스 오브 더 월드'가 폐간하게 된 사연이 전파를 탔다.

당시 '뉴스 오브 더 월드'은 휴대폰 해킹으로 재미를 보고 있었다. 이 매체는 과거 해리 왕자가 스트립 클럽에서 방탕한 행실을 보였다는 특종을 보도하기도 했지만 해킹 혐의로 한 차례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신문사들간의 경쟁이 심화되자 기자들은 특종에 대한 압박에 시달렸고, 결국 '뉴스 오브 더 월드'는 다시 해킹 카드를 꺼내들었다.

라이언 긱스는 자신의 사생활이 폭로되자 '뉴스 오브 더 월드'의 기자 및 간부들을 휴대폰 해킹을 했다며 사생활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부편집장 이언 에드먼슨이 구속되고 언론사 소유주 제임스 머독이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비난 여론에 시달리게 됐고, 끝내 2011년 7월 11일 폐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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